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2023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 콘서트 `선물: 바로크 멜로디` 공연이 오는 12월 27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부문` 수상자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지난해 정열적인 탱고 음악에 이어 고결하고 우아한 정통 바로크 음악을 한국 관객만을 위해 선사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마다 선보이는 `선물`은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고 있다.  올해 열릴 `선물`에서는 고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그의 음악 동료들이 무대에서 조우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한국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알테무지크서울(AMS), 지휘자 김재윤과 함께 그의 바로크 앨범 `미스테리오소`(2009)에 수록된 비탈리, 파헬벨, 텔레만 등의 명작들을 연주한다.  여기에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DECCA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한 박종호와 올 11월 미국 카네기홀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는 테너 존노가 합류해 비발디와 헨델의 음악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빼곡히 채워 나갈 예정이다.  각각의 무대와 더불어 `선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협업 무대 또한 이번 공연을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티켓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시야제한석 2만원으로 경주시민과 다자녀 또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근로자·재학생은 해당 증빙자료 제시 시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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