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1~2022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주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지역자활센터로 인정됨에 따라 인증 현판과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취·창업률 △급여변동률 △교육 이수율 △자산형성 △사업단 매출향상 △참여자 증가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역자활센터 중 22곳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북에선 경주지역자활센터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지역자활센터 대상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사업 10개소 중 경주지역자활센터의 모래소독사업도 리스트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기관평가와 사업평가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지역자활센터는 전국에서 경주지역자활센터를 포함해 단 두 곳밖에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9~2020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그간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이 최고 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정희근 센터장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운영법인인 사단법인 하나의 지극한 지지, 운영위원회의 물심양면의 지원, ㈜한수원과 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 경주지역자활센터 구성원 모두의 헌신 덕분에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 지원은 물론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근로참여자들이 자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12개의 자활사업단에 80여명이 참여해 자활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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