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제26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일과 20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접수결과 민·공예품 57점, 공산품 26점, 융복합 상품 21점, 기타 9점 등 총 11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달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디자인, 품질수준, 일반인 참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손수미씨의 `첨성대 카드지갑`이 차지했다. 첨성대의 야경을 모티브로 제작된 천연 소가죽 카드지갑으로 디자인이 뛰어나며 실용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금상은 최영경씨의 `헤리티지, 경주-펜홀더`, 은상은 하나상점의 `경주키링`, 동상(2점)은 `천년의 종`, `바다 피리`로 선정됐다.
장려상(6점)은 `경주의 추억`, `경주 여행드로잉 손그림 마그네틱`, `경주 북마커 시리즈`, `경주차 티백`, `천마총발굴 50주년 기념 천마도 뱃지`, `빛나는 경주타워 블럭 무드등`이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는 수상작을 책자로 제작해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홍보하고 향후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경북관광홍보관에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 구매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일반인 현장 및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투표에는 139명, 온라인 투표에는 3065명이 참여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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