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북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본격적인 떫은 감 수확철을 맞아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북문동 및 회계과, 농업정책과 직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만산동 34-2번지에 있는 감 재배 농가를 찾아 감 따기, 감 줍기 및 운반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한모(66)씨는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작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날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신종원 동장은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미숙하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북문동 및 회계과, 농업정책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