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에서는 지난 12일 오봉산 생태문화 수련관에서 함창읍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오봉산 노꼬바리 축제`를 개최했다.
`노꼬바리`란 학창 시절 논두렁에서 도시락을 까먹고 땡땡이치는 것에서 유래된 사투리로 이날 하루 힘든 농사일을 접어두고 즐겁게 땡땡이치며 즐기자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의 난타공연, 스포츠 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병조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 과정부터 운영까지 마을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해 화합을 유도해 의미가 크다"며 "농촌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축제로써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