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LG드림페스티벌이 지난 14일 낙동강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LG드림페스티벌은 춤과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구미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이다.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열, 황치열, 주민정,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꿈의 무대를 선사했지만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19회 행사 이후 3년 만에 재개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 21일 온라인 예선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28개 팀이 지난 9월 24일 또 한 번의 본선 경합을 치렀고 TOP3 총 6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결선에서는 선발된 TOP3 팀들이 낙동강 체육공원에 마련된 LG드림페스티벌 특설무대에 올라 우승을 향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Blossom Again!`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꿈을 다시 꽃피우는 의미를 담은 드론 퍼포먼스쇼가 펼쳐져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초대 가수 이무진, 청하, 마마무의 축하공연으로 구미지역 주민들과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오프라인마켓 행사 LG사회적경제 페스타와 낙동강을 낭만으로 물들이는 구미낭만 꽃 축제가 함께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철동 협의회장은 "LG의 축제는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다. 청소년과 사회적기업의 꿈을 꽃피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LG가 구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철동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구미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낭만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