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7월 홍준표 시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산하 공공기관 18개를 11개로 통폐합해 불과 3개월 만에 구조혁신을 이뤄낸 결과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확산, 정부 평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차지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7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통폐합은 65.2% 시민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은 이러한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과감하고 강력하게 추진돼 3개월 만에 완성됐다. 이는 부산, 광주, 강원, 전남 등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정부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올 1월에는 행안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전국 1등을 차지,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9월 행안부는 오는 2026년까지 31개의 지방공공기관 통폐합을 목표로 했는데 1년 만에 21개 기관이 통폐합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인 6개 기관을 통폐합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공기관의 통폐합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경영혁신에 착수했다.    지난해 9월 엑스코를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까지 모든 기관이 기관장 주도의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으며 공공기관들은 지난 1년 동안 조직 슬림화, 경비 절감, 신사업 발굴·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영혁신 계획을 이행해 정부 경영실적 평가 등정부평가와 각종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홍준표 시장은 "민선8기 시정혁신의 신호탄이었던 `대구시 공공기관 혁신`이 지난 1년 동안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 대구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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