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안전하고 걱정없는 정주여건 및 더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 각종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으로 대기질이 악화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여부 △신고사항의 방진벽·방진막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용 △공사장 안의 통행도로의 살수 조치 및 통행 차량의 저속운행 △분체상 야적물질에 대해 방진덮개 설치 조치 등을 점검한다. 특히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연 2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비산먼지 발생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가 3분기 수산물과 식수의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 및 감포읍과 양남면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11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산 간장 1종의 시료를 채취해 진행됐다.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07~0.24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허용기준치(100Bq/kg)를 충족했다.  또한 원전 주변 지역 정수장 6곳의 식수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는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맡았으며 분석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