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은 지난 11일 공검초등학교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제11회 공검면민 화합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그간 고생한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공검면체육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장, 도·시의원, 출향 인사 및 면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별 체육대회(투호, 고무신 멀리던지기, 모자돌리기, 줄다리기 등), 주민 화합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풍물공연, 고고장구,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준비됐으며 지역가수 공연, 푸짐한 경품행사 등이 더해져 더욱 즐겁고 화기애애한 자리가 됐다.
김경 체육회장은 "바쁜 가운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면민 여러분 덕분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공검면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재응 면장은 "오늘의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공검면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간 고생해온 면민들이 이웃들과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며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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