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는 25일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 본선` 진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를 첫 시작으로 올해 41회째 운영하고 있는 `공공HRD 콘테스트`는 △국정 Agenda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국정성과 창출 기여도 제고 △효과적 교수학습 기법, 우수 연구성과, 모범적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유 확산 △공공부문 교육 훈련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는 HRD혁신, 전문직무, 연구개발, 교육과정 분야로 나눠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대회다.
각 기관별 자체 예선 선발대회를 거친 뒤 수상자만 `공공HRD 콘테스트` 1차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지난 4월 27일 `제15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를 주최했고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공HRD 콘테스트`에는 6명의 수상자가 예선에 참여했고 역대 최대 본선 진출자 4명을 배출했다.
전국 43개 기관 59개 팀이 출전한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 예선전`에서는 총 22개 팀이 총 8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산림청, 소방청, 공군교육사령부, 한국전력공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교수 및 전문강사들이 출전했다.
전율아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5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서 `2023년 스마트팜 현실과 문제해결`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해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 예선전`에 출전했다.
전율아 농촌지도사는 오는 12월 14일 개최되는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 본선`에 `농지규모화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출전해 대통령상(1명), 국무총리상(2명), 인사처장상(5명), 인재원장상(4명) 수상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공무원 교육 훈련 기관의 전국 최대 경영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고령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고령군 공무원 대내외 발표능력 향상교육 및 농업인 작물 전문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