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자고등학교 J-ROTC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 간의 화합과 예의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5일 `학교폭력예방 및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권수정 학생(16·여)은 "이번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실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활동 목적에 알맞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다양한 측면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라 교장은 "선덕여고 ROTC의 활동은 학교 내부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재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쳤다. 학생 주도의 캠페인은 학교 커뮤니티의 예절과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폭력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