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8일 귀농인연합회원 및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여해 전북 김제시, 군산시 일원으로 귀농귀촌인 주민화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방문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팜의 분야별 시스템 구성과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군산 지역에 들러 지역문화 체험을 하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와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의 MOU 체결과 서로 고향사랑 기부를 하며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사랑의 가치를 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민 연합회장은 "이번 기회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마음의 문을 열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상호 간 소통·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돼 관계 형성은 물론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조수익 6000억원 달성, 7000억원을 목표로 할 우리 성주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인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살기 좋은 성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