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지회 봉사단은 18일 추석을 맞이해 하망동 지역 내 저소득층 30가구에 보리빵과 음료 등이 든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지회 봉사단은 지난 5월에 이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보리빵과 음료, 다과 등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를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65·남)은 "가족들도 명절에 잘 찾아오지 않는 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선물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금화 단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외롭게 보내실 어르신들이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준비한 옛 추억이 담긴 보리빵과 간식을 드시면서 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