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8일 출향 기업인 김완식 ㈜더랜드 회장이 후포면 각 마을 및 20개소 경로당에 위문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완식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건축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서울에서 부동산 개발회사인 ㈜더랜드를 경영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지금까지 후포7리 고향마을에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온 김완식 회장은 2021년부터 후포면 어르신들을 위해 후포면 15개 리 전체 마을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15개 리와 20개소 경로당에 각각 2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대별로 5만원 상당의 한과를 기부해 추석 명절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됐다. 또한 고향 마을인 후포7리에는 특별히 어르신들을 위해 별도의 위문금도 전달했다.
올해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각 마을별 6명씩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후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뷔페 식사를 제공하고 위문금 전달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위문 금액은 기부 물품인 5만원 상당의 한과 200박스를 포함한 1억원이다.
손병복 군수는 "고향을 위해 해마다 잊지 않고 위문금 등 물품을 기부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고향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김완식 회장의 고향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