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3일 지역 내 중·고등학교 또래 상담자 및 상담교사 7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도군 또래 상담자 연합회`를 개최했다.
또래 상담자 연합회란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 내 또래 상담자 동아리 회원들의 모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연합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또래 상담자 간 연계망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은 김성일(좋은하루컨설팅 대표, EBS 강사) 강사가 맡았고 이후 진행된 상담교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에는 박소영(향만가 공방 운영) 강사가 원석 비누와 아로마 비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동명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또래 상담자 연합회에서 친구들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학교 폭력 예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청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