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사격실업팀 장정인 선수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에 손병복 군수는 13일 군청 사격팀 소속 이효철 감독과 장정인 선수를 초청해 격려하고 훈련 상황과 컨디션 등 아시안게임 준비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정인 선수는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해 1월 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해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전국대회 개인 우승 2회, 대회 신기록 1회 등 각종 대회에서 입지를 굳혔다.
올해 2월 대한체육회에서 승인한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한사격연맹 국가대표 선발 방침에 따라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치러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안게 됐다.
손병복 군수는 "그동안 훈련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여자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과 함께 `대한민국의 숨, 울진` 위상 제고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인 선수의 첫 경기는 오는 24일에 열리며 결선에 진출할 경우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