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4년 경주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이 최대 5억원의 사업비로 시설물 등을 자발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 과정에서 지역 특징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마을을 변화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어촌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지원방법은 `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위원회`를 구성한 후 주민위원장이 해당의 마을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심사를 통해 4개 내외 마을을 선정할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도시재생과(054-760-2556)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 확충은 물론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시설운영,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이 더욱 아름답게 가꿔지는
한편 지난 2021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서면 도리마을 △천북면 화산마을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도 사업에 선정된 △문무대왕면 용동마을 △현곡면 하구마을은 실시설계 중이다. 또 2023년도 사업에 선정된 △강동면 오금마을 △서면 사라마을은 기본계획이 진행 중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