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이민원 비상 대응 모의훈련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해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공무원에게 폭언 및 폭행을 하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성주 경찰서 협조하에 진행됐다.
민원인의 폭력행위 등의 상황을 가정해 상시 비상 대응반을 구성했고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중재 시도, 녹음·촬영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격리·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체계적으로 전개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배해석 읍장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