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30일 42경산의 참여 홍보와 지역 출신 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경산이노베이션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등 4개 대학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설계 등의 기초 코딩 교육을 받은 총 200명의 교육생과 SW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인재 양성과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42경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자인 42서울의 곽병권 SW개발단장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동료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42서울 2기 교육생 출신으로 유망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김정환씨는 교수와 교재 없이 이뤄지는 학습 과정과 어려운 과제를 동료학습을 통해 해결한 사례 등 경험을 공유하며 42경산 입교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어진 강연자 제로백컨설팅 김양희 대표는 `2023 개발자 취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취업에 성공하려면 많이 지원해야 합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강조하며 취·창업 전략을 제안했다.  끝으로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42경산의 향후 주요 입학 절차와 42경산만의 차별화 전략,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 혜택 등을 설명하며 42경산을 홍보했다.  조현일 시장은 "세상을 변화시킬 훌륭한 SW 개발자가 육성될 것이라 기대하며 더 많은 지역인재가 SW 개발자로 거듭나 경산 미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앵커기업 유치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ICT 벤처창업의 거점 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 42경산의 연계를 통해 경산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