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2023년 전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심의 결과 보고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변호사, 경찰, 전문가, 현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선도 및 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하는 법정기구로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사안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행정심판 사례로 본 심의위원회 운영 방안을 협의했으며 도마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들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추는 한편 학교폭력 심의를 위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본다"며 "학교폭력 여부, 선도 및 징계 등을 결정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학교의 행정 업무 경감과 학교 교육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