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9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통해 주요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상생회의에는 경주시와 공사,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상생회의를 통해 공사·엑스포 통합, 집라인 및 상징조형물 조성, 관광역사공원 조성, 전시 및 공연 관련 홍보마케팅과 해외마케팅 추진사항 등 주요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입주업체의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협조로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경주시, 공사, 입주업체가 하나가 돼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는 공사가 유관기관·입주업체와 함께 분기마다 마련하는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및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다.
김성조 사장은 "단지 내 입주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는 경북도의 관광비전 달성과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는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업체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