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주 화랑마을 야외 수영장을 찾은 입장객이 총 1만486명으로 지난해 4872명보다 약 115%가 증가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방역조치가 사실상 모두 해제됐고 매일 수질검사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평상 및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은 물론 안전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더불어 입장객의 이용인원을 수시로 파악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시 수용인원 200명을 항상 유지했다.
강영숙 촌장은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물놀이장을 찾아오는 입장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