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관련 관광지를 연계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 및 상품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위더스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를 통해 경북관광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 여행상품에 대한 추진배경과 취지, 여행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등 자치단체 기관장 및 관광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회장, 박승조 대한경제 사장 등 국내 여행업계 대표와 언론인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 여행상품의 핵심 테마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지역대표 인물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년기·청년기·중년기 시절 지역 발자취를 찾아가서 주요 업적과 개혁 정신을 기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상품의 주요일정은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과 새마을 테마공원, 교사로 재직 당시 거처했던 하숙집인 문경시의 청운각, 박 대통령 친필현판이 있는 김천 직지사 등의 역사교육 현장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관광명소인 금오산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연계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힐링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역사교육 관광상품으로 구성했다.  김성조 사장은 "이번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 신규 관광상품 런칭과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 특화 역사교육 대표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이러한 경북형 차별화된 관광상품 발굴과 마케팅으로 문화관광을 통해 새로운 경북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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