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은 28일 선송리 칠선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별고을 통돌이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별고을 통돌이 이동빨래방은 지역 내 이불빨래를 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편한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 및 위생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수제 팥빙수를 어르신들께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오고가기도 힘든데 멀리서 와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고 세탁과 건조를 오전·오후에 걸쳐 진행해 기다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주민호 면장은 "여름 막바지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여념이 없는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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