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의 종교시설을 활용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문화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 및 문화 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종교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역문화사랑방`은 총 3개소에서 진행한다. 지난 4일 의성읍 구세군 의성교회가 개강식을 진행했고 점곡면 점곡교회와 봉양면 덕은교회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참가 종교시설은 수강생 다수가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종교시설별로 △구세군 의성교회에서는 오카리나,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그림그리기, 전통놀이, 공기놀이 등을 △덕은교회에서는 건강강좌, 치매예방 건강체조, 전래놀이, 노래교실 등을 △점곡교회에서는 건강체조, 율동,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주수 군수는 "도시지역과의 문화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민이 삶에 더 많은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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