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는 28일 여름철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해 온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소방공무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지역 내 물놀이 장소에서 수난사고 예방과 수영금지 구역 출입 통제, 예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해왔고 현장 응급처치 8건, 안전조치 3건 등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박영규 서장은 "유례없는 폭염과 태풍 등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준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