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에서는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비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20세 이상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기초검사를 실시한다.
치매검사, 우울증검사, 건강행태 관련 설문, 체성분검사 등 건강기초검사와 더불어 하지근력검사 등을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7일 발리1리, 계1리를 시작으로 △9일 발리2리 계2리 △11일 신원리, 본신리 △16일 오기리, 죽파리, 송하리 △18일 수하리, 신암리 등 마을별로 날짜를 정해 주민들의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시작으로 영양군 안에 건강으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6억원, 도비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건강기초검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수비면의 건강형평성 확보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