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농협은 경북, 충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벼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침수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문경시는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농가가 장마가 끝나고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될 것을 예상하고 긴급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점촌농협의 공동방제는 행정기관에 접수된 비 피해가 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일 오후에는 호계면 막곡2리 침수피해지역 10만7167㎡(약 3만2420평)과 21일은 점촌3-1동 침수피해지역 9만5251㎡(약 2만9000평)의 벼 농가에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김욱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병해충으로 인한 2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방제로 조합원 농가에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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