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이번 폭우로 경북 북부지역에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절도예방 등 특별방범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활용내용으로는 임시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의 가구나 귀중품을 노린 빈집절도 등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현재 대피인원이 많은 마을 주변 진입로 등 11곳에 이동형 CCTV를 설치 완료했으며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지속적인 현장 진단 후 필요장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CCTV 관제센터에 협조를 요청, 피해지역 내 물품 적재장소 등에 대한 절도 예방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예천, 문경, 영주 등 도내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현장 순찰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경북자율방범대는 △하천 범람에 따른 마을주민 40여명 대피 지원(영주) △읍내 하천 범람으로 인한 교통통제 및 정리(봉화) △계곡물 범람으로 고립된 70대 할머니 구조 지원(문경) △도로 유실에 따른 약 2km 통행 소통관리 지원(예천) △침수 우려지 6개소 파악 후 지자체에 통보해 침수피해 예방(경산) 등의 큰 활약을 펼쳐 경찰의 든든한 치안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이번 이례적인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경찰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