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 글로벌국장 박수진)은 대구, 구미, 포항, 경주, 안동의 5개 지부 연합으로 지난 15일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배수빈(14·대구) 학생의 작품 `자연의 일원으로써`가 중등부 1등을 차지했다.
배수빈 학생은 "나무의 뿌리와 새싹들을 통해 우리도 자연에 소속된 일원으로서 평화를 만들기 위해 책임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예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1등, 2등, 3등, 장려상과 특별상이 수여됐고 각각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각지부별 최우수작은 대한민국 예선 2차 심사 대상이 되며 그중 뽑힌 작품 3점은 세계 각국에서 IWPG 본부로 보내온 최우수 수상작들과 다시 한번 더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본선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박수진 글로벌 국장은 "인류의 번영과 아름다운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평화의 소망이자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쟁의 아픔을 깨닫고 평화의 중요성을 마음에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을 거쳐 수상한 평화의 작품들은 수상집으로 출간돼 영원한 평화유산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