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계획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상황 등 경주시가 하반기에 추진할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지난 4월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간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계획 및 추진상황을 살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다음달 1일 개최될 예정으로 실무 담당자, 시·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체육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종합운동장 도입 시설에 대한 최적 규모를 결과로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예정후보지 선정 기준안도 도출될 예정이다.  특히 최종 후보지를 발굴하고 평가할 기준과 방법에 대해서도 자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 보고회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으로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를 통한 경주 스포츠 도시 위상 제고도 언급했다.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경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규모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상 참가 팀은 학교 및 클럽을 합쳐서 610여개 팀이다. 아울러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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