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2일 대구지방법원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영양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양수발전소 유치홍보는 엄주기 영양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김화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읍·면의용소방대장 등 대원 100여명이 참석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영양이 딱이다` 구호를 외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절한 바람을 표출했다.  각종 화재 등 사회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생업을 뒤로하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준 영양의용소방대는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 줄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양수발전소는 국비 2조원의 건설사업비를 투자해 매년 14억원의 지방세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다시 일으켜세울 다시없을 기회로 전 군민이 염원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아낌없는 봉사를 하는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을 보태줘 너무나 감사하다. 모두의 바람인 영양 양수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하자"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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