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 영덕창호와 현대냉동공사(대표 박종천)가 지난 16일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 100여가구의 오래된 방충망을 수거해 무상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연합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읍면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낡은 방충망을 수거 후 다시 가정에 설치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유철주 영덕창호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해마다 장애인 가정에 방충망 교체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원 영덕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영덕창호와 같은 착한 기업과 단체를 홍보하고 연계해 장애인 가정에 실제로 필요한 수리 및 물품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