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구미사무소가 경제통계 통합조사(지난해 기준)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전국의 약 38만개 사업(기업)체 중 대구·경북 4만3000개(구미·김천 4만6000개) 사업체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6종의 연간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응답 부담을 경감하는 One-stop survey 방식으로 인터넷 등 비대면 응답도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 예정이다.
기세왕 소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키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서는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중요하다. 조사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