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지난 14일 상운면 신라리 어울림센터 어울마당과 16일 소천면 고선1리 경로당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취약지역에서 진료, 투약, 각종 검사, 사후관리 및 보건교육 등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봉화군에서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8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료 후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지속적인 추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대상지인 상운면 신라리와 소천면 고선리는 병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이동형 검진 차량을 이용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원거리 진료에 대한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