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17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학여행 및 수련 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에서 학생 인솔, 야간 생활교육, 유사시 응급구조 업무를 맡게 될 안전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전요원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 수상·산악 등 레저 활동별 안전 수칙 교육,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교육, 학교 교육 과정 및 학생의 이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해 총 15시간 동안 진행됐다.
연수를 주관한 박재식 교육장은 "이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되면서 현장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움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연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