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지난 16일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 김장호 구미시장, 안국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스마트그린산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사업 홍보영상 시청, 테스트베드 현판 제막식,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베드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모든 제품의 가공, 조립, 품질검사, 포장 등 개별 공정 전반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는 중소기업의 현장 체험 중심 맞춤형 교육은 물론 기업니즈에 맞춘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검증·적용하는 공간이 돼 스마트 제조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과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장호 시장은 "오늘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기업들이 많이 활용해 지역에서 양성된 우수인력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해 생산 엔지니어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생이 이용할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매년 44개 과정·1100여명 이상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해 사업 연차평가 시 전국 스마트산단 중 `우수`에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