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과 30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동화를 원작으로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한다. 목이 짧게 태어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던 기린 `지피`가 밀렵꾼의 위협 속에서 마을을 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며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라이브 노래, 화려한 안무와 무대 조명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자세한 문의는 재단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053-668-4253)로 하면 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공감과 배려를,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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