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북부경찰서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제29대 김선섭 서장이 취임했다. 경북 안동 출신의 김선섭 서장은 간부 후보 43기로 임용돼 봉화경찰서장과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예천경찰서장, 경북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김선섭 서장은 "시민의 안전이라는 경찰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해 포항시민의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내고 소통과 배려로 화합하며 더욱 성장하는 포항남부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제72대 김한섭 서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대구 출신의 김한섭 서장은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경북청 영주서장, 경북청 구미서장, 경북청 경무과장, 대구청 여성청소년과장, 경북청 포항남부경찰서장, 대구청 청문감사담당관, 대구청 북부서장, 대구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한섭 서장은 "포항북부서가 죽도시장 등 시민들과 가장 근접해 있는 만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