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경(감포파출소)과 소방(감포119안전센터) 간 합동 구조협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16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해경·소방 간 합동 훈련은 제주 한림항 정박선박 화재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행락객 증가로 TTP 등 신속한 구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감포119안전센터와 해경은 지난 9일 △선박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연안해역(해수욕장, 갯바위) 실종자 구조 훈련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2차로 합동 수중수색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훈련을 통해 △선박 화재 발생시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및 유관기관 간 합동 구조 체계 강화 △해양사고 구조 역량에 대한 기대 수준 증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할 수 있는 대응력 향상 방안 마련 △수난구호협력기관 간 한계 극복 구조 기법 공유 및 연안해역(해수욕장, 갯바위) 실종자 구조 방안 등을 마련 할계획이다.    한창완 서장은 "선박화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명확한 역할 분담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