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군민들이 지역 내 버스 이용 시 여름철 폭염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 오존, 미세먼지 등에 걱정없는 안심공간에서 대기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안심 버스승강장` 1개소를 지난 7월부터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해 `미세먼지 안심 버스승강장` 3개소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좋아 올해 사업비 1억1000만원(도비 3300만원, 군비 7700만원)을 투입해 군청 앞 버스승강장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지역 내 총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들 각 버스승강장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고성능 공기청정기 및 한파·폭염을 막아줄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미세먼지 주의보 및 한파·폭염 주의보 발령 시 군민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다.  이동영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안심 버스승강장은 단순한 대기 장소가 아닌 울진군민들이 미세먼지 및 폭염 등을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의 기능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어 "향후 현장조사를 통해 2023년에도 확대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