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1일 영천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영천공설시장, 완산 상점가 상인과 완산동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활성화 사업(구 상권르네상스사업) 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은 재도약이 필요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점포 수 등에 따라 선정일로부터 5년간 60억원에서 최대 120억원을 지원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등과 같은 상권 환경개선(H/W) 및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상권 활성화(S/W)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상권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영천공설시장과 완산 상점가를 중심으로 해 영천역과 완산 오거리, 청솔 한의원을 잇는 삼각형 형태의 구역을 하나의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마련해 사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공청회 및 사업설명회에서는 상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관련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해 상인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후 민간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사업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