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개최한 첫번째 학술대회에서는 석탑의 역사·지리적, 건축사적, 조각사적 가치에 대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으며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심사지에 대한 고고학적 고찰, 석탑 명문(銘文)의 재검토, 석탑의 보존과학적 고찰, 고려시대 석탑사에서 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위상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학계 전문가는 물론 불교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에 대한 국보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됐으며 예천군 공식 유튜브와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에서 학술대회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문헌적·고고학적·보존과학적 고찰을 통해 국보승격 당위성을 밝히는 과정 중 하나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군에서도 예천의 문화유산 발굴과 전승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