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H 토지주택연구원(LHI), 대구시가 수행하는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을 인동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전국 최초로 실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동촌 도시재생 지역에 적용할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은 일상 생활 속에 일어나는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개인의 선호와 장애 등 안전 취약성에 따라 알림 및 예방을 개인별로 맞춰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시재생 지역의 주민들이 본인의 스마트앱을 활용해 실증 서비스에 참여 및 활동한다.    지금까지 안전 서비스가 주로 공급자 입장에서 각종 안전 시설을 구축하고 불특정 국민 다수의 안전을 살피는 방향으로 진행된 반면 생활안전 예방 서비스는 실제 일상 생활의 안전 위험에 대해 개인별 상황과 장애 여부, 위치, 개인의 선호도와 스마트폰 사용 조건 등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수요자 중심 안전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실증 서비스는 이번달부터 3개월 간 시행되며 운영을 통해 활용성과 안정성을 파악해 보완을 거친 후에 내년 봄부터 시범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서비스는 △일상안전 △침수위험 △사람·반려동물 실종 △유행병 확산 △다중이용시설 안전 △대기질 안전 △유해물질 누출 △치안 안전 서비스 기존 8종에다 서구와 인동촌 백년마을 실증지 현장의 수요를 추가 반영 △독거인 안전 △화재 확산 위험 △경사지 위험 세가지를 더해 모두 11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실증 서비스 기간 동안 공개모집을 통해 130여명의 참여 및 체험단을 모집하고 이 중에서 65세 미만 일반 시민과 그 이상의 고령자, 독거인, 보행·시각·청각·발달 장애인 등 안전약자들까지 사용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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