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1∼14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전국의 잠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만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했다.
시 홍보부스는 포항 관광 홍보영상을 선보이며 `모든 순간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테마로 포토존을 설치, 공식 SNS 구독 이벤트와 관광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tvN 갯마을 차차차(2021)`, `KBS 동백꽃 필 무렵(2019)`의 촬영지와 전국적인 명소가 된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의 이색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서핑, 카약, 요트와 같은 해양스포츠까지 포항만의 특별한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포항국제불빛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하반기에 열리는 특색 있는 축제까지 소개했다.
포항 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한 한 참관객은 "새로운 관광지가 많이 생겨서 10년 전 포항을 방문했을 때와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하반기 연휴에 여행할 예정인데 새롭게 바뀐 포항 방문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