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우리작은도서관은 최근 경주 동궁원 버드파크에서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지원사업인 `신박한 주말학교`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외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고려인 이주배경청소년들은 현재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한국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아 한국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식물들을 보고 만져보는 체험을 하면서 이내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김조훈 관장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 정서적으로 힘든 고려인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생활을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버드파크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