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미생물 활용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원거리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 지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왕복 1시간 넘게 소요되는 북부지역 와룡면, 북후면, 도산면, 예안면 4개 지역으로 매주 금요일 와룡면농업인상담소에서 공급한다.  농가에 배달·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 4종 복합균과 원예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B.T균,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 및 악취 저감에 쓰이는 광합성균이다.  현재 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는 북부지역 농가는 약 110호로 매주 평균 500L의 미생물을 공급받고 있다. 이는 매주 총 공급량의 약 30%가 되는 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배달서비스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생물 배달서비스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위의 많은 농가들이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배달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매주 화요일까지 미생물배양실에 신청하면 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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