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8일 경산시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원은 5일 0시 현재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며 시에 체류지를 둔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20만원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71일간이며 지급수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사랑카드, 일부 상품권(거동불편자 등)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청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절차 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전 시민에게 지원하는 만큼 혼잡을 예상해 온라인·오프라인 첫 주는 요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