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신체활동 강화! 학교체육 바로 세우기!`를 슬로건으로 22일 지역 내 초·중학생 각 학교 대표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송군민운동장에서 `2022 청송교육지원청 육상꿈나무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치러졌으며 `학생 1인 1운동 생활화`를 통해 향상된 체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청송 체육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 발굴·육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청송지역 내 학생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청송군민운동장에서 트랙 5개 종목, 필드 2개 종목으로 초·중학생 2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각 학교에서 쌓아 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80M 여자부 경기에 진보초 구모 학생이 12초 64의 우수한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진성중 김모 학생은 100M, 200M에서 1위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많은 이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현국 교육장은 "지금까지 움츠렸던 학교 체육이 되살아난 느낌을 받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청송은 인구 감소로 이제는 엘리트 체육 한계에 다다랐다"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는 "특히 미국, 유럽 일본처럼 모든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즐겨야 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스포츠보다 게임을 즐기는데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신체활동 강화로 학교체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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