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3일 초전면 대장리 초전초등학교에서 기관단체장, 아동참여단 및 주민협의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어린이놀이터 놀벤져스 3호 개장식을 가졌다.
새롭게 문을 연 놀벤져스 3호 놀이터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아동참여단과 주민협의체 참여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청취한 후 설계작업을 거쳐 10월 착공, 올해 6월 사업 완료했다.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1200㎡ 놀이터 부지에는 대형 스카이워크, 30m 짚라인, 트램폴린, 조합놀이대, 모래놀이장과 쉼터시설을 갖췄으며 기존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탄생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고 에너지를 맘껏 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병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놀거리가 부족했던 면지역에 놀이터가 조성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선8기에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주건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